김한종 장성군수, ‘청렴 삼총사’ 앞세워 청렴한 장성군 만든다

전국 입력 2025-09-24 15:48:33 수정 2025-09-24 15:48:3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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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원정단·청렴 차담회·청렴 사진관…'청렴' 향한 새로운 시도

김한종 장성군수가 ‘청렴 차담회’에 참석해 청년 공직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청백리 고장’ 전남 장성군이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청렴 3대 정책’은 공직 사회를 넘어 군민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도록 이끌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장 중심의 정책부터 소통 강화, 군민 참여 유도까지 장성군의 청렴 정책은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바로 ‘청렴 원정단’이다. 김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이 정책은 형식적인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변화를 추구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현장부터 인·허가 공사, 아파트 건설 현장까지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장성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청렴서약서를 교환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은 ‘청렴한 사회’를 향한 장성군의 굳건한 약속처럼 다가온다.

‘소통’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김 군수의 철학은 ‘청렴 차담회’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직급의 벽을 허물고 7~9급 공무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는 딱딱한 관료주의를 벗어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실제 군정에 반영돼 ‘일하고 싶은 장성군’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통을 통해 공직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은 곧 청렴한 행정으로 이어져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청렴이 딱딱하고 어려운 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정책도 있다. 바로 군민 참여형 행사 ‘청렴 사진관’이다. 지난 황룡강 ‘썸머 나잇 피크닉’에서 선보인 이 행사는 ‘청렴’ 문구가 담긴 스티커 사진 부스를 통해 청렴의 가치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알렸다.

‘로봇 강아지’ 같은 흥미로운 요소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청렴을 접하고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다가오는 가을꽃축제에도 다시 한번 운영될 예정인 ‘청렴사진관’은 청렴을 공직자만의 의무가 아닌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로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직자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 때 우리 사회 역시 더욱 공정하고 건강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성장장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장성군은 ‘청렴 3대 정책’을 통해 공직 사회의 변화는 물론 군민과 함께 청렴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며 모두가 행복한 ‘성장장성’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희망적인 발걸음이 앞으로 어떤 더 큰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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