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국내 최초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준공
전국
입력 2025-09-25 08:44:40
수정 2025-09-25 08:44:40
김아연 기자
0개
연간 약 365톤의 청정수소 생산 가능

[서울경제TV 경주=김아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국내 최초 대규모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24일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이날 준공한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2.5MW 규모)’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인 ‘수전해’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상업용 시설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1호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120억 원인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수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현대건설 등이 참여했으며, 이 시설에서는 연간 약 36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준공으로 연관 산업 유치와 기술 인력 양성 등 전북특별자치도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수원은 이번 사업의 구축 경험과 수소 생산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형일 한수원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준공은 단순한 시설 완공을 넘어 대한민국 수소 산업 전환을 여는 중대한 성과”라며, “한수원은 앞으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국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의회,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 순창군 보편적 복지, 국회서 농촌정책 우수사례로 소개
- 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무대 오른다
- 해운대구, 초등학교 25곳 건물번호판 자율형 LED로 교체
- 부산도시공사, 법률고문 공모…"법률리스크 관리체계 강화"
-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제2회 인성주간 - 인성 페스티벌’ 개최
- 계명문화대 혁신지원사업단,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외국인 교통안전 문화 확산 선도
- 대구행복진흥원, 여성안전테마공간 체험 및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진행
- 안동시, 글로벌 바이오․백신 인력양성 허브로 도약
- 안동시, 도산서원 야간개장 9월 27일 개막…16일간 고즈넉한 야경 선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충청남도스마트돌봄사업단, ‘AI 동화자서전–기억하고, 기록하다’ 전시회 개최
- 2인젠트, AI Festa서 '차세대 데이터 관리·보안 기술' 공개
- 3롯데百, ‘키네틱 그라운드’ 잠실점 오픈
- 4슈퍼트러스트, 리본디어스 ‘크리스마스 카페’에 SUT 결제시스템 도입
- 5남원시의회,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군부대 위문
- 6순창군 보편적 복지, 국회서 농촌정책 우수사례로 소개
- 7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무대 오른다
- 8신한지주 이사회 "지속가능성장·올바른 기업가치 평가 최선 다할 것"
- 9해운대구, 초등학교 25곳 건물번호판 자율형 LED로 교체
- 10워크데이, AI기업 사나 인수… ‘업무 위한 새로운 허브’ 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