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가동…'진료공백 제로'에 총력

전국 입력 2025-09-25 14:15:48 수정 2025-09-25 14:15:48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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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의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군 보건소 추석 당일 진료

해남군청 전경.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전남 해남군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한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동안 응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남군 내 2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위급 환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40개 병·의원과 29개 약국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 보건소와 금호·연구 보건진료소는 추석 당일에도 진료를 진행합니다. 가벼운 질환이나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43곳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어 간단한 약품은 언제든 구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남군 보건소 누리집과 해남소통넷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119 종합상황실, 전남도 콜센터, 응급의료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의 비상 진료 체계는 명절 연휴 기간 의료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조치다. 이를 통해 모두가 걱정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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