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몰,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고흥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전국 입력 2025-09-25 15:06:36 수정 2025-09-25 15:06:3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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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 "다각적인 판촉 전략으로 농가 소득 증대"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한 고흥몰의 성공은 단순히 매출 증대라는 수치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고흥몰은 출범 첫해인 2021년 96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22년 8억 원, 2023년 46억 원, 2024년 2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25년 추석을 기점으로 25억 원의 매출을 추가하며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협력과 적극적인 온라인 판촉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카카오톡 톡딜, 홈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인 것이 주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몰은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소중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100억 원 돌파는 군민 모두가 함께 이룬 자랑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기획하고 다각적인 판촉 전략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소비자 맞춤형 기획전 확대 ▲청년·귀농인 창업상품 입점 지원 ▲친환경 포장재 지원 사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전국 소비자에게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현재 고흥몰에는 231개 지역 업체가 입점해 18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꾸준히 회원 수가 늘고 있다.

고흥군은 이러한 성공적인 발판을 바탕으로 고흥몰을 대한민국 대표 농수산물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지속 가능한 농어촌 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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