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조 규모 압구정2구역 재건축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5-09-29 08:25:24 수정 2025-09-29 08:25:24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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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2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신현대 9·11·12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총회에는 조합원 1431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286명이 찬성해 약 90%의 지지를 받으며 안건이 가결됐다.

반대는 91명, 기권·무효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 9·11·12차 1924가구를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1150만원으로, 총 2조7488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성을 얻으면서 조합과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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