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서 3년 연속 수상…문학관광 패러다임 제시
전국
입력 2025-09-30 13:52:54
수정 2025-09-30 13:53:31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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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군수 "대한민국 대표하는 문학 도시로 나아갈 것"
30일 장흥군에 따르면 전날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해당 시상식에서 문학관광 부문 공공혁신 대상을 수상,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핵심 배경은 장흥군이 선포한 '노벨 문학도시 장흥' 비전 실현 노력이다. 특히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문학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장흥군은 이미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며 이청준·송기숙·이승우 등 160여 명의 현대문학 등록 작가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문학의 고장'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문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8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장흥군은 문학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며 혁신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 ▲한승원 생가 복원 ▲미백 이청준 문학관 건립 ▲장흥문학상 시상 등을 통해 문학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나아가 장흥군은 대한민국 K-문학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건의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노벨문학 페스타 ▲장흥 문학 주간 ▲찾아가는 문학관 등 다채로운 문학 콘텐츠를 운영하여 문학 관광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은 대한민국 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이자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한 문림(文林)의 고장"이라며 "지역 곳곳에서 문학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의 이번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지역 고유의 자원인 '문학'을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공공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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