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아트살롱: 로저 발렌을 말하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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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1 11:15:57
수정 2025-10-01 11:15:57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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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다큐멘터리 사진가·정신과 의사가 함께 읽는 세계 거장 로저 발렌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수성아트피아는 현재 진행 중인 세계적 사진가 로저 발렌(Roger Ballen)의 대규모 전시
이번 프로그램은 비평가, 다큐멘터리 사진가, 정신과 의사 등 세 분야 전문가가 발렌의 작품 세계를 각자의 전문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토론하는 국내 최초, 대구 최초 시도로, 대구국제사진비엔날레 기간에 맞물려 사진과 예술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거장을 깊이 읽는 특별한 기획
지난 9월 4일 개막한
전시가 중반부로 접어드는 10월, 수성아트피아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깊은 사유와 해석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트살롱>을 마련했다.
세 가지 렌즈, 하나의 세계
이번 아트살롱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로저 발렌 작품 속 인간 내면과 사회, 무의식과 혼돈의 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탐구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9월 11일에는 이건수 세종대 교수(전 월간미술 편집장)가 비평가의 시선으로 발렌 작품의 미학적 의미와 현대미술에서의 위치를 분석하고, 10월 16일에는 김성민 온빛다큐멘터리 회장이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관점에서 작품 속 현실과 상징의 교차, 사회적 메시지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3일에는 정운선 경북대 정신건강의학교 교수가 작품 속 인간 심리와 무의식, 불안과 트라우마의 구조를 정신분석학적 관점으로 해석하며, 작품을 새로운 층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 명의 전문가가 하나의 작가를 동시에 조명하는 이번 기획은 국내에서 매우 이례적인 시도로, 관객들이 발렌 작품을 예술·사회·정신 영역에서 종합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된다.
전시장을 ‘사유의 공간’으로 확장하다
오늘날 전시는 단순히 이미지를 소비하는 자리를 넘어, 삶을 성찰하는 공적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트살롱>은 로저 발렌 작품이 던지는 불안, 무의식, 내면의 균열을 다양한 학문적 시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이 오래 머무르고 깊게 생각하는 전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대구는 오랜 기간 사진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대구국제사진비엔날레를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아트살롱은 이러한 맥락을 이어가면서도, 세계적 거장을 매개로 지역 관객과 전문가가 함께 담론을 생산하는 실질적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아트살롱: 로저 발렌을 말하다>는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세계적 거장의 사진을 어떻게 해석하고 사유할 수 있는지를 시민과 함께 탐구하는 자리입니다. 대구국제사진비엔날레 기간에 마련된 이번 아트살롱은 대구가 세계 사진예술의 중심에서 담론을 생산하는 도시임을 보여줄 것입니다.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시선과 질문을 발견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는 전시 관람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렌 작품의 예술적 깊이와 현대 사진의 새로운 경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통찰과 분석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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