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계 도시 경쟁서 기술혁신 인정받아… 국내 최초 스마트시티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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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2 09:09:58
수정 2025-10-02 09:09:58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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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50여 개 도시와 경쟁…기술혁신 부문 동상 수상
‘타보소’·‘IoT 택시 시스템’ 등 현장 혁신 모델 높은 평가
WeGO 집행위원회 참가·2029 총회 유치 추진 박차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주최 ‘2025 스마트시티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에서 전 세계 250여 개 도시와 경쟁해 기술혁신(Tect-InnovaCity)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시티상은 세계 각국 도시와 기관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혁신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제 행사다.
포항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체계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화폐 기반 상생형 모빌리티 시스템 타보소’와 ‘ALL IoT TAXI 기반 도로·시설물 이상 검지 시스템’이 주목을 받으며 최종 수상 도시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국내 도시 최초로 본선 진출과 본상 수상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포항시가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선도 주자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는 올해 초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에 가입해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WeGO는 전 세계 200여 개 도시와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스마트시티 정책 공유·기술 교류·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는 세계 유일의 스마트시티 국제 플랫폼이다.
이달에 열리는 WeGO 집행위원회(EXCOM) 행사에도 참가해 회원 도시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포항의 스마트시티 정책 성과를 국제사회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교류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2029년 WeGO 총회 유치에 나선다.
WeGO 총회는 세계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로, 개최 도시는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
포항시는 이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비롯해 ▲AI 기반 도시안전망 확대 ▲시민 중심의 교통·모빌리티 혁신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에 ‘스마트 혁신도시 포항’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총회 유치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포항의 기술혁신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포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포항시는 국제 무대에서의 위상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지역 내 기업의 국내외 진출 및 기술 투자 협력 기회 증대라는 세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9년 WeGO 총회 유치 추진을 통해 포항은 세계 스마트시티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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