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방사선 기술활용 창의·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전국
입력 2025-10-02 11:22:03
수정 2025-10-02 11:22:03
김정희 기자
0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방사선학과가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방사선 기술활용 창의·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가 주관했으며, 방사선 기술의 융합 활성화와 미래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에는 47팀, 220여 명이 참가했고, 본선에는 9팀이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2학년 김경민, 엄요한, 김대현 학생으로 구성된 ‘인더스캔’팀은 박정규 교수의 지도아래 ‘AI 기반 스마트 비파괴 검사 서비스’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수작업 판독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큰 중소 비파괴 검사 방식 대신, AI(Orange3 활용)를 통한 자동 판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인력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방사선 안전 문제까지 해결하는 혁신적 모델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방사선학과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대회 2연패라는 기록을 세우며 방사선 기술 융합 분야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짚어내고, 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무와 창의성을 겸비한 방사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융합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새벽시장 상인들과 '조찬 소통'
- ‘완주 취업반’ 출범…김재천 부의장,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팔걷어
- 성남시, 도시계획조례 개정..."탄천 수질 오염 우려↑"
- 추석 연휴, 광한루원서 '신관사또 부임행차' 특별공연 열린다
- 남원시, 가을맞이 소규모 기획전…곤충·절지동물 특별전 선보여
- 김포도시관리공사, 도시개발 정상화..."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등 본격화"
- 인천시, 주민이 결정한 29억 원…지역 문제 해결 나선다
-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2031년 개통’ 향한 긴 여정
- 경기신보, "상인 위기 극복 돕겠다"...현장 소통 나서
- 남원 가을축제 D-14…드론·흥부·야행 어우러진 3대 축제 개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일산 후곡마을 재건축,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 지정
- 2"전기차 판매 질주"…현대차·기아, 美판매 신기록 달성
- 3풀무원, ‘아누가 2025’서 K푸드 선봬…유럽 시장 공략
- 4한국타이어, '카제박' 작가와 라우펜 소재 두 번째 디지털 콘텐츠 공개
- 5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6세븐일레븐, 외국인 수요 증대 맞춰 김밥, 두유 등 선봬
- 7고려대 의대, 세계 석학과 지식 교류의 장…'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 개최
- 8현대건설, 모듈러 승강기 도입…'안전·품질' 확보
- 9서울성모병원, 환자 중심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 10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새벽시장 상인들과 '조찬 소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