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역대 최저 금리로 3억 달러 해외채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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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2 11:21:52
수정 2025-10-02 11:21:5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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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금액 대비 10배가 넘는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최저 스프레드 달성
韓·美간 높은 기준금리 차이에도 국내보다 유리하게 자금조달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달 30일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이는 신보의 다섯 번째 해외채권 발행으로, 금리 조건과 투자 수요 모두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해 글로벌 정규 발행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신보는 최근 시장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투자자 선호도가 높은 변동금리부채권으로 발행하며 조달금리를 크게 낮췄다. 이를 고정금리부채권으로 환산하면 미국채 3년물에 40bp를 더한 수준으로, 2023년 120bp, 2024년 75bp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역대 최저 수치다.
특히, 신보 최초로 중동 지역에서 IR을 진행해 현지 국책은행과 초우량 투자기관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대했으며, 그 결과 해외 발행 사상 최대 규모인 31억 6,000만 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이번 발행금리는 국내 조달 대비 약 16.2bp 낮은 수준으로, 낮아진 발행금리는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보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발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의 금리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해외 발행을 지속적으로 성공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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