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을맞이 소규모 기획전…곤충·절지동물 특별전 선보여

전국 입력 2025-10-02 12:46:23 수정 2025-10-02 12:46:2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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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11월 16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지리산 허브밸리 연계 운영

남원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개최하는 가을맞이 소규모 기획전 홍보 포스터. '풀벌레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왼쪽)와 '오싹오싹 절지동물'(오른쪽)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5년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소규모 기획전을 연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풀벌레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와 '미리 만나는 할로윈 : 오싹오싹 절지동물'을 주제로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산림청 등의 녹색자금 지원으로 운영되며, 자연 속 작은 생명체인 풀벌레와 절지동물을 통해 가을의 정취와 생태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남원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곤충과 절지동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해 남녀노소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세계 각국 곤충 표본을 비롯해 메뚜기·방아깨비·왕귀뚜라미 등 가을철을 대표하는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일부는 만져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등 남원의 자연생태를 상징하는 곤충들이 전시돼 관심을 모은다.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절지동물을 테마로 한 특별 전시가 준비됐다. 왕지네, 대왕노래기, 전갈, 투구게, 코코넛크랩 등 세계 각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절지동물이 소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추석 당일 제외)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입장객은 관람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와 가을철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지리산 허브밸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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