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물들인 국악 선율'…보성군, 제29회 노인의 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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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0 14:45:30
수정 2025-10-10 14:45:30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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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어르신들 덕분에 보성이 빛난다"

이번 행사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져 깊은 감동과 활력을 선사했다.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철우 군수, 문금주 더불어민주당(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세대 간의 화합을 다졌다.
올해 기념행사는 축하공연 중심으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국악과 무용,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흥겨운 국악 선율로 가득 채웠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연출은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어르신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그 자체였다는 평가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이 잘 살고 있는 것은 모두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라며 "군민 모두가 세대의 벽 없이 함께 어울리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존중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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