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시니어 세대 위한 클래식 ‘비발디-사계’ 선보인다

전국 입력 2025-10-13 10:51:37 수정 2025-10-13 10:51:3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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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계절 따라 흐르는 선율,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
삶의 사계절을 음악으로 만나다!
바쁜 일상 속, 삶의 사계절을 음악으로 만난다
자녀 세대와 함께 공감하며 음악으로 환기시키는 치유의 시간
수성아트피아가 준비한 시니어를 위한 특별한 하루 - 클래식으로 물들다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니어 관객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비발디 <사계>를 중심으로 계절의 흐름에 따라 감성적인 음악 여정을 펼친다. 

시니어 세대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자녀 세대에게는 클래식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니어 세대에게 품격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되었다.

클래식 음악은 시대를 초월해 감정을 어루만지는 예술이며, 오랜 삶의 경험을 지닌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한다.

또한 삶의 여유와 성숙함을 지닌 이 시기의 정서적 안정은 개인의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악을 통한 따뜻한 교감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어주고, 마음의 평온을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수성아트피아는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가 문화적 주체로 존중받고, 지역사회 안에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플루트 김혜인

비발디가 음악으로 그려낸 네 개의 계절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걸작 <사계>의 전 악장이 연주된다.

<사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각 계절의 풍경과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비발디는 각 악장마다 자연의 소리와 사람들의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위해 직접 쓴 시(소네트)를 바탕으로 음악적 장면을 구성했다. 봄의 새소리와 졸졸 흐르는 시냇물, 여름의 천둥과 번개, 가을의 수확과 축제, 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난롯가의 온기 등이 음악으로 그려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러한 음악 속 장면들을 나레이션과 함께 소개하며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니어 관객들에게는 계절을 따라 흐르는 인생의 감정을 되새기고, 자녀 세대와는 같은 음악 속에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주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지 클래식 앙상블’이 함께 하며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계절을 닮은 클래식, 시니어에게 전하는 감동의 무대

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이번 공연은 익숙한 선율과 함께 계절의 감성을 나누며, 시니어 세대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가족에게는 특별한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가 시니어 관객 여러분께 음악으로 인생의 사계절을 되새기며 치유와 환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 수성아트피아 시니어클래식 <비발디-사계>는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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