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천년고찰 보림사서 ‘비자림 음악제’ 개최

전국 입력 2025-10-13 16:50:49 수정 2025-10-13 16:50:4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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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문학·예술·전통 어우러진 가을밤 문화 향연…무료 공연 진행

장흥군 보림사 비자림 음악제 포스터.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을 살려 오는 18일 보림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노벨문학도시 장흥, 보림사 비자림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학과 예술,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음악회는 천년고찰 보림사와 고즈넉한 비자림 숲의 풍광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 축제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김경호와 9인 밴드가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를 예고하며 적우의 감성 보컬과 Mellow 현악 3중주는 고찰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배우 오지호와 2025 미스코리아 제주 진 함지윤 씨가 맡는다. 부대 행사로는 전미란 화백의 민화 작품 30점 전시, 지역 특산물 판매, 문화재 해설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후원하는 이 음악제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지만 모바일 티켓 신청이 필수다. BBS 광주불교방송, 광주 백선청원모밀, 화순 석천사, 장흥군청, 보림사 등 현장 접수처를 통해서도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밤, 장흥 보림사에서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감성 축제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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