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보름 앞두고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전국
입력 2025-10-14 10:33:21
수정 2025-10-14 10:33:21
김아연 기자
0개
전 부서 APEC 준비상황 최종 점검… “행정력 총동원해 완벽한 손님맞이”
교통·숙박·안전·환경 등 마무리 단계… “시민과 함께 성공 개최 완성하자”

[서울경제TV 경주=김아연 기자] 경주시는 13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이달 말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전 부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국장과 본부장,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장 인프라 정비 △숙박·교통·환경·안전 등 지원 대책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제는 점검이 아니라 완성의 단계에 와 있다”며 “국가적 행사로서 경주의 품격이 세계 무대에 드러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건의 허점도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숙박업소, 관광지, 식당, 교통시설까지 모든 현장에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품격이 느껴지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경주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市 문화관광국은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 준공하고, 화랑마을은 APEC CEO 서밋 환영만찬장으로 쓰이는 어울마당 등 주요 시설 보수공사를 마무리 중이라고 보고했다.
경제산업국은 오는 16~17일 APEC 회원국 및 경북투자 포럼을 개최해 글로벌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행정안전국은 행사장 일대 CCTV와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자원순환과는 힐튼호텔 등 정상급 숙박시설의 쓰레기 처리체계와 긴급 대응팀을 가동, 환경지킴이 인력을 투입해 숙소 주변 청결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행정의 준비만으로는 완전한 성공이 어렵다”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가 진정한 APEC 개최 도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16~17일 APEC 회원국 투자포럼, 18일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이달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및 CEO 서밋 등 대형 국제행사에 대비해 24시간 현장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부서별 현장점검을 일일 단위로 강화할 계획이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도, "남이섬이 그 남이섬?"...생성형AI 오류 잡는다
- 남원 성원고등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 해외 수학여행 전액 지원
- "농악의 흥, 남원에서 다시 울린다" 제1회 남원풍류 전국농악경연대회 개최
- "도공의 혼이 깃든 남원, 세계와 만나다" 제14회 국제도예캠프 개최
- "가을 섬진강으로 오세요" 순창, 카누·카약 무료체험 진행
- 임실N치즈축제, 61만 명 몰려 '흥행 신화' 또 경신
- 장수군, '제4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 16일 개막
- 미래와 전통이 빚어내는 밤, '남원 국가유산 야행' 16일 개막
- 하늘을 수놓는 드론의 향연, '남원국제드론제전' 16일 개막
- [영덕군 소식] 영덕교육발전위, 2028 대입 학부모 교육 아카데미 운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휘슬러코리아, 180주년 기념 한정판 '솔라임 엣지' 한국 단독 출시
- 2경기도, "남이섬이 그 남이섬?"...생성형AI 오류 잡는다
- 3남원 성원고등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 해외 수학여행 전액 지원
- 4"농악의 흥, 남원에서 다시 울린다" 제1회 남원풍류 전국농악경연대회 개최
- 5"도공의 혼이 깃든 남원, 세계와 만나다" 제14회 국제도예캠프 개최
- 6"가을 섬진강으로 오세요" 순창, 카누·카약 무료체험 진행
- 7임실N치즈축제, 61만 명 몰려 '흥행 신화' 또 경신
- 8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시행 … 3년간 자사주 지급
- 9장수군, '제4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 16일 개막
- 10미래와 전통이 빚어내는 밤, '남원 국가유산 야행' 16일 개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