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 유등축제 개막…가을밤 밝힌다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문화예술의 도시 경남 진주에서 ‘2025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한창입니다. 올해 축제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 등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데요. 축제현장을 이은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진주성 위로 불꽃이 쏟아지며 축제의 서막을 알립니다.

900여 개 드론은 일제히 날아올라 진주시 초소형위성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2025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개막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이정우 세종시
“추석 계기로 해서 부모님이 진주에 계셔서 찾아뵐 겸 왔는데, 불꽃 축제도 되게 재미있었고 불꽃놀이도 재미있었고 드론 쇼도 되게 재미있게 봤어요”

형형색색 유등은 진주성과 남강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행사장에 설치된 유등은 모두 7만여 개.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민관군의 혼을 유등으로 표현한 겁니다.

[인터뷰] 강다빈 대구시
“이번에 부스도 더 많이 생기고 먹거리와 음식도 훨씬 많이 생겨서 올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고 저는 유등축제에 와서 정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는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진주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에 오시면 어느 지방에서도 볼 수 없는 흥미로운 볼거리 또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이 돼 있다는 말씀드리고 오시는 여러분들 안전하게 구경하실 수 있도록…”

이번 유등축제 기간에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행사 등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촬영‧편집 조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