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한국전력공사, ‘든든e살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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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4 18:40:05
수정 2025-10-14 18:40:05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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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한전 김천지사, AI 기반 스마트 돌봄 협약 체결
전기가 멈추면 AI가 움직인다, AI 기반 1인 가구 돌봄체계 구축
AI가 만든 따뜻한 이웃, 조용한 전등불 하나에도 마음을 잇다

[서울경제TV 김천=김아연 기자] 김천시는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와 함께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든든e살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 없거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이상 징후로 인식해 담당 공무원 등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후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고립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AI 돌봄 체계를 구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3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되며, 서비스 이용요금(월 3300원)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 러브펀드에서 전액 부담한다.
박용성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AI 돌봄서비스가 어르신과 1인 가구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AI 기술이 복지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돌봄 체계가 마련됐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촘촘하고 따뜻한 약자 복지를 실현하고, 스마트 복지 도시 김천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돌봄 체계로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포용 도시 김천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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