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패류생산지역 하수도 보급사업에 국비 66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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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4 16:14:39
수정 2025-10-14 16:14:39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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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사업’ 최종 선정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6억 원을 포함한 총 110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장흥군은 패류 생산 지역의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특히 패류 생산의 중심지인 관산읍 고마리와 하발1구를 대상으로 한다.
장흥군은 지난해 1월부터 기본계획 부분변경에 긴급히 착수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패류 및 수산물의 위생 향상을 위한 하수도 보급의 절실함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었다.
총 11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사업은 국비 66억 원과 군비 44억 원으로 충당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관산읍 4개 마을(고마리·하발1구) 내 230세대의 생활하수를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에 연계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 완료 시 예상되는 효과는 지대하다. 무엇보다 하수도 보급률이 획기적으로 확대돼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 및 위생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는 곧바로 지역 수산물의 위생 관리 강화로 이어져 패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의 생활환경 질을 대폭 개선하는 이중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신규사업 추가 확보와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하수도 보급률 확대에 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청정한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장흥군의 미래 지향적인 정책 목표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의 하수도 인프라 개선 노력이 지역 해양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굳건한 토대가 될지 기대가 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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