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고위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전국
입력 2025-10-15 14:49:52
수정 2025-10-15 14:49:52
오중일 기자
0개
성평등 감수성 제고로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확산 총력

이번 교육은 성평등 감수성을 제고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한 법정 의무교육인 4대 폭력 예방교육은 2021년부터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 예방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정해진 강사가 ‘고위공직자의 책임과 변화’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정해진 강사는 4대 폭력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참석자들의 폭력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논쟁거리가 되는 디지털 성폭력·스토킹·교제 폭력·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촬영 등 다양한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하며 관리자들의 더욱 높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및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져 작은 실천과 관심으로도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군민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해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신안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장성아카데미서 17년 무명 극복 '인생 특강'
- 해남군 두륜산, 체험형 명소로 변신…'힐링파크' 카트·썰매장 북적
- 인천경제청, ‘지속 가능한 IFEZ’ 가능할까
- 인천 남동구, 교사 경력 보호·아이 돌봄 안정화 ‘주목’
- 인천시, 항만 과적 화물차 합동단속 나서
-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백령 관광, 두무진 유람선 교체 없인 위기”
- 부천문화재단, 부천활박물관서 전통 활 문화 재조명
- 인천 연수구, 난징 친화이구와 ‘백제사신길’ 교류…역사·문화·관광 잇는다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녹지·교육·주거 등 정책 의견 나눠
- 목포시의회,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지원사격'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장성아카데미서 17년 무명 극복 '인생 특강'
- 2대보그룹,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 3해남군 두륜산, 체험형 명소로 변신…'힐링파크' 카트·썰매장 북적
- 4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수수 의혹
- 5세스코, 한국소비자원과 시각장애인·안내견 위한 생활안전 지원
- 6인천경제청, ‘지속 가능한 IFEZ’ 가능할까
- 7인천 남동구, 교사 경력 보호·아이 돌봄 안정화 ‘주목’
- 8인천시, 항만 과적 화물차 합동단속 나서
- 9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백령 관광, 두무진 유람선 교체 없인 위기”
- 10부천문화재단, 부천활박물관서 전통 활 문화 재조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