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스마일데이’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행복학교

전국 입력 2025-10-16 10:34:31 수정 2025-10-16 10:34:31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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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주관 짝꿍찾기·보물찾기 이벤트 성황리 개최

영천초등학교 웃음이 넘치는 따뜻한 행복학교, 스마일데이에 참여하는 학생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서울경제TV 영천=김아연 기자] 영천초등학교는 ‘따뜻한 행복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일 부터 2일 까지 이틀간 아침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웃고 어울리는 ‘스마일데이(Smile Day)’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를 긍정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나누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맡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학년과 반을 넘어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적 분위기 속에서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는 따뜻한 교정의 풍경이 펼쳐졌다.

첫째 날인 10월 1일에는 ‘짝꿍찾기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아침 등교 시간에 배부된 팔찌의 문구가 같은 친구를 찾아 함께 교무실에 방문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다른 반이나 학년의 친구와 짝을 이룰 경우 더 큰 선물이 주어졌다.

학생들은 서로를 찾아다니며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학교 전체가 웃음으로 가득 찼다.

둘째 날인 10월 2일에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아침 바르게 걷기 활동과 연계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운동장을 걸으며 교내 곳곳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아 상품을 받았고, ‘꽝 쪽지’가 섞여 있어 활동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평범한 아침활동이 놀이로 변하며 학생들은 즐거운 긴장감 속에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여 학생 자치의 힘을 보여주었으며, 전교생이 참여해 학교 곳곳에 웃음꽃을 피웠다.

학생들은 학년과 반의 벽을 넘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교사와도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경험했다.

박주득 교장은 “학생회가 주도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고, 그 속에서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학생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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