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2025년 청소년 연극발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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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6 11:28:29
수정 2025-10-16 11:28:2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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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도 창작극으로 전하는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10월 18일 오후 3시 남구청소년창작센터서 대구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10월 18일 오후 3시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2025년 청소년 연극발표회’를 연다.
이번 무대는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청소년 연극교실의 정기 발표회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창작극 ‘친구의 의미’를 선보인다.
‘친구의 의미’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청소년 창작극으로,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신체적 폭력, 따돌림, 사이버 폭력 등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폭력 문제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청소년이 사회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 방법을 표현하는 ‘PBL형 융합 활동(Project Based Learning)’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극은 주인공 ‘민지’가 학교에서 겪는 괴롭힘과 그를 외면하는 친구들, 그리고 사건이 온라인으로 번지며 생기는 갈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주는 친구가 진정한 우정의 의미’임을 깨닫는 결말로 관객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대구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좌석은 약 90석 규모다. 청소년 관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공연 시간은 약 50분이다.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재, ‘청소년 연극발표회’는 2022년부터 매년 1회씩 열려온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네 번째 무대를 맞는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감성과 시선으로 전하는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이 직접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생각하고, 친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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