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열정 폭발'…보성군, 열선루서 ‘다~청년 페스티벌’ 24일 개막

전국 입력 2025-10-16 18:58:25 수정 2025-10-16 18:58:25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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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보성 청년들 에너지·창의력 결집한 자리"

보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2025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통합 개최되는 ‘제2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2025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통합 개최되는 ‘제2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역량 강화와 함께 군민과의 소통을 도모한다.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보성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참여형 축제'를 표방한다.

축제의 시작은 밴드 체리필터·미란이·나태주·나영이의 개막 공연이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후 '보성 청년 함께-잇다', 윤태호 웹툰 작가(미생, 파인)와 함께하는 드로잉콘서트, 청년·청소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보성 갓 탤런트(BoSeong Got Talent)' 등 청년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청년 콘서트에는 가수 윤하·던·루피와 DJ장군이 출연해 EDM 파티를 선보이며 청년층의 공감과 참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보성 청년 함께-잇다’는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희망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김철우 군수와 지역 청년이 격의 없이 대화하는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의 보성)’, 청년들의 성취를 격려하는 ‘청년어워즈’,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마련돼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타로, 캐리커처, 청춘문방구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청년 세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다~청년 페스티벌은 청년이 주인공이 돼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보성 청년들의 에너지와 창의력을 결집한 자리”라며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가, 군민에게는 청년세대의 열정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열선루 공원 일원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국가유산야행 ▲제2회 다~청년페스티벌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등 60여 개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통합축제로 진행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은 이번 통합 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청년들의 활력을 더해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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