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유산 ‘고창 고인돌’ 보존 공감대 확산”
전국
입력 2025-10-17 18:52:29
수정 2025-10-17 18:52:29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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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의 고인돌 유적은 희귀성과 역사적 의미가 큰데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보존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전북 고창에서 열렸습니다. 이경선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유산축전이 한창인 전북 고창.
지난 16일 고창 웰파크호텔에서는 ‘고창 고인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고창군과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조민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조강연은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이 맡아 고창 고인돌 유적의 희귀성과 역사성, 그리고 세계사적 특수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해외의 고고학자와 큐레이터 등이 참석해 각국의 거석기념물 연구성과와 보존 사례를 공유하며, 고창 고인돌의 조사성과를 국제 비교 속에서 재평가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전시공간과 체험시설, 편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유적지로 가꾸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싱크] 심덕섭 / 고창군수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적인 거석기념물 유적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가겠습니다”
고창군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고창 고인돌의 세계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방안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전북 이경선입니다. /doksa@sedaily.com
[영상취재 이경선 / 영상편집 이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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