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음식점 서비스 혁신 위한 교육·결의대회

전국 입력 2025-10-17 15:50:23 수정 2025-10-17 15:50:2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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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재탄생' 선언…관내 위생업소 영업주 300여 명 참석

진도군이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위생업소 영업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점 친절 서비스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불거진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 논란을 딛고 친절 문화 정착과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위생업소 영업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점 친절 서비스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음식점, 친절로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주제로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불친절 사례로 인해 실추된 진도 관광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불식시키고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친절 서비스교육을 통해 고객 응대 인식을 개선하고 음식문화 개선 및 친절 다짐 결의문 낭독을 통해 '친절 실천'과 '청결한 위생 관리'를 약속했다. 특히 영업주들은 '불친절 NO! 친절은 YES!', '맛도 서비스도 진심 100%', '감동 서비스로 다시 찾는 진도'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캠페인)을 벌여 친절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결의대회가 음식점 종사자들의 서비스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진도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위생업소의 품격과 서비스 수준을 높여 진도를 '친절과 맛의 고장'으로 재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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