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생활권 맞춤 가로수 전정으로 거리 미관 개선
영남
입력 2025-10-17 19:19:54
수정 2025-10-17 19:20:27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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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 살린 특화 전정, 단조로운 거리에서 ‘특색 있는 거리’로
보행 안전·야간 가시성 확보, 거리 곳곳 달라진 풍경
달성군 5개 읍·면 주요 구간 2,500여 그루 가로수 전정 마무리
[서울경제TV 대구시=김아연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의 거리 풍경이 한층 달라졌다.
2022년부터 추진된 가로수 조형 전정 사업이 올해도 화원, 논공, 다사, 옥포, 가창 등 5개 읍·면 주요 구간에서 마무리되며 주민들은 달라진 거리 경관을 실감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게 세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군의 관문 역할을 하는 진입 대로변, 조도 확보와 가시성이 필요한 공단 지역, 생활밀착형 경관 관리가 필요한 주거지 일대다.
달성군은 단순 가지치기에 그치지 않고, 수종 특성과 수관 생육 상태를 고려한 입체 전정 기법을 적용해 거리 전반의 미관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은행나무와 양버즘나무 등 2,500여 그루가 전정을 거쳤다.
올해 사업에서는 보행 안전과 야간 가로환경 개선에도 중점을 뒀다.
주요 교차로 전정으로 보행등을 가리는 구간을 최소화했으며, 횡단보도 전방 30m 이내 구간은 수관 하부를 정리해 시야를 확보했다.
또한 공단 지역에는 대형 차량의 이동 반경을 고려해 가로수 개형을 정리, 사업장 접근성을 높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가로수는 주민에게 가장 가까운 공공자산이자 도시의 얼굴”이라며 “테마 전정이 생활권 전역으로 확산되며 거리 환경이 한층 깔끔하고 안전해졌다는 주민들의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목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과학적 관리와 주민 참여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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