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텅 빈 주택 전시관,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경제·산업
입력 2025-10-20 18:34:26
수정 2025-10-20 18:34:26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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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청약이 이뤄지지 않아 문이 닫혀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전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활짝 열렸습니다. 생활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는데요. 이지영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자리한 LH 인천계양 주택전시관.
전시관 앞마당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와 유아용품 등 주민과 소상공인이 만든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전시관 안쪽엔 드론 축구와 e-스포츠존이 운영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체험을 즐깁니다.
LH가 청약이 없는 기간 동안 비어 있던 전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마련한 문화행사입니다.
[인터뷰] 은희경 / LH주거혁신처 팀장
“단순 모델하우스 공간을 넘어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습니다”
모델하우스로 사용하던 유닛은 주민에게 대여되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독서실로 활용하거나, 소규모 홈파티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변지혜 / 인천 계양구 주민
“여기가 항상 집에서 산책할 때 보면 깜깜한 부지였어요. 건물은 있지만 뭐가 없는…위쪽 유닛을 빌려주시는데, 친구들이랑 와서 책 읽기도 좋고 친목 도모도 좋고…”
이번 인천계양 전시관 개방은 LH가 추진 중인 ‘유휴 전시관 지역 개방 프로젝트’의 첫 사례입니다.
전시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개방되며, 초청 강연과 시니어 프로그램, 코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스탠딩]
“LH는 이번 인천계양 주택 전시관을 시작으로 동탄과 파주, 수원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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