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구보건소, AI·IoT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성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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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0 12:28:51
수정 2025-10-20 12:28:51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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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및 건강클럽 운영으로 어르신 생활습관 개선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6개월간 건강관리를 마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후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5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북구보건소는 ‘오늘건강’ 앱과 블루투스 디바이스(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와 허약 예방에 기여했다.
사업 결과 어르신 550명을 대상으로 한 주요 지표는 △신체활동 개선율 59.5% △식생활 개선율 75.7% △허약 유지율 93.6%로 나타났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95.9%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단순히 기기와 데이터 관리에만 그치지 않고, ‘건강클럽’이라는 소규모 건강모임을 구성해 구강·영양·신체활동·우울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어르신 한 명(72세)은 “활동량계를 차고 걷다 보니 예전보다 더 많이 움직이게 되고, 혈압도 안정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보건소 선생님들이 매주 챙겨주셔서 든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건강클럽 운영이 어르신의 실질적인 건강 개선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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