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과 열린 소통 창구"

전국 입력 2025-10-20 16:31:37 수정 2025-10-20 16:31:3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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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군민소통폰'으로 한 달 만에 203건 민원 해결

고흥군이 '365 군민소통폰'으로 한 달 만에 203건 민원을 해결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군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행정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 아래 도입한 '365 군민소통폰'이 시행 한 달여 만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공영민 군수의 현장 중심 행정 철학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군민이 직접 군수에게 문자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이 혁신적인 소통 채널은 현재까지 총 203건의 민원을 접수, 그중 94%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공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365 군민소통폰'은 이러한 군수의 굳건한 신념을 구현한 대표적인 행정 플랫폼이다. 365일 24시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자 메시지 하나로 군수에게 직접 건의·고충·제안을 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군민들은 행정 문턱이 한층 낮아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속도’와 ‘책임’이다. 접수된 민원은 군수가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조치를 지시하는 시스템을 통해 장기 검토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평일 기준 2일 이내에 반드시 결과를 회신하는 '고속 행정'을 실현했다.

이 같은 신속한 피드백 체계 덕분에 단기간에 203건이라는 높은 접수율과 함께 94%라는 놀라운 처리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허투루 듣지 않겠다는 공 군수의 강력한 책임 행정의 결과물이다.

접수된 민원의 유형을 분석하면 군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 밀착형 민원이 주를 이루고 있음이 확인된다. 건의 사항(52.7%)과 고충 사항(26.1%)이 전체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으며 건설 분야(21.6%)와 재난안전·상하수도·교통 등 실생활에 직결되는 분야의 민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 요구를 행정 최일선에서 직접 해소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공 군수의 지휘 아래 고흥군 행정이 실질적인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365 군민소통폰'은 군민들이 행정의 주인이 되는 '열린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일상화하고 '친절과 청렴'이 곧 고흥군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군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365 군민소통폰'의 성공적인 운영은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군수와 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행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고흥군이 보여준 이 강력한 소통 동력은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역동적인 행정을 이끌어 나갈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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