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 진출기업 대상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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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1 09:51:20
수정 2025-10-21 09:51:20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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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국내복귀 지원정책 홍보 및 투자유치 촉진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로 국내복귀 기업 유치 및 정착·지원에 총력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경상북도는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둔 기업 관계자와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귀 지원정책과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해 경북 지역으로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 코트라 국내복귀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군 담당 공무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자화전자㈜ 등 도내 기업 10개사, 40여 명이 참석해 국내복귀 지원제도와 보조금 정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설명회는 ▲코트라의 ‘2025 국내복귀 지원제도’ 안내 ▲㈜원익큐엔씨의 국내복귀 성공사례 발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인센티브’ 설명 ▲참석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2021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부터 투자유치, 기업 애로 해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경기도를 제외하고 국내복귀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된 지자체로, 현재까지 총 26개 기업이 복귀해 9,308억원의 투자와 1,12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2024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2025년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신청 시 국비 보조 비율이 5% 추가 지원돼 지방비 부담이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미·중 무역 갈등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상황은 우리 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거나 지방에 새로 투자하려는 기업이 경북을 최우선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내복귀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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