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내년 국비 8조원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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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1 09:53:18
수정 2025-10-21 09:53:18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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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국비 8조원 이상 확보 목표… 당 차원 지원 요청
AI로봇수도 건설,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조성 등 대통령 공약 관련 주요 국비사업 증액 논의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는 20일 오전 11시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4조3,600억 원을 포함한 3년 연속 국비 8조 원 이상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18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여야 모두에 대구 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는 허소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 대구시는 주요 국비 증액이 필요한 핵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증액 요청 사업에는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등 지역 산업의 첨단기술 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과 함께 ▲산불방지 대책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등 시민 안전 및 재난 예방 사업, ▲뮤지컬 콘텐츠 캠퍼스 아카데미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 등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와 민주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분한 예산을 반영해 혁신과 활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정부 예산안에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들이 반영됐다”며 “국회 본예산 통과 시까지 최선을 다해 새 정부 출범 초기 대구의 핵심 사업들이 2026년 국비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10월 말부터 본격 시작되는 국회 예산안 심의 기간 동안 ‘국회현장대응팀’을 운영하고, 주요 쟁점 사업에 대한 예산 질의를 적극 지원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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