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FIX 2025 블록체인 체험관’ 운영…생활 속 블록체인 서비스 선보여

전국 입력 2025-10-21 09:54:50 수정 2025-10-21 09:54:50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지역 블록체인 기업이 개발한 서비스 직접 체험 기회 제공
‘다대구’ 앱 연계 이벤트도 진행… 시민 참여 유도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함께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전시회에서 ‘블록체인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관은 대구시와 지역 블록체인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앱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관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기술개발 및 서비스 발굴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특허출원 14건, 신규고용 33명, 저작권 등록 4건, 성능인증 2건, MOU 11건, 투자유치 3억 원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FIX 2025 블록체인 체험관’에는 지역 블록체인 기업 4개사가 참여해 ▲AI·블록체인 기반 건강관리 ▲기부·봉사 플랫폼 ▲디지털 행정서비스 ▲시험·평가 신뢰 플랫폼 등 공공서비스와 밀접한 생활형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부스 내 ‘오픈 스테이지’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발표하며 블록체인 기술 발전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행정과 일상 속 공공서비스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신원증명 서비스 ‘다대구’ 앱도 함께 소개된다. ‘다대구’는 ▲D마일 ▲모바일 도서대출증 ▲전자증명서 발급 등 생활밀착형 기능을 제공하며, 공공·민간 마일리지를 지역화폐(대구로페이)나 교통카드(iM원패스)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포함한다.

‘FIX 2025’ 개최를 기념해 ‘다대구’ 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장 현장에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선착순 200명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10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신규 가입자 1,000명에게 5천원권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통합도서관 회원증 발급’ 또는 ‘시내버스 서비스 상태 QR코드 스캔’을 완료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2만원권 상품권이 주어진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은 “이번 체험관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직접 경험하고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행정과 시민 생활 전반에 적극 도입해 체감형 혁신 서비스 확대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soulanchor24@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