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지역 최초 차세대 혈관내 초음파(IVUS) 장비 ‘아비고 플러스’ 도입
전국
입력 2025-10-21 10:22:49
수정 2025-10-21 10:22:49
김정희 기자
0개
관상동맥 질환 환자 대상 정밀 치료 기반 강화해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차세대 혈관 내 초음파(IVUS) 장비인 ‘아비고 플러스(AVIGO Plus)’를 도입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도입으로 관상동맥 조영실 2곳에 해당 장비를 설치하여, 모든 정규 및 응급 관상동맥 중재 시술에서 영상 기반의 정밀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아비고 플러스(AVIGO Plus)’는 보스톤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 사에서 개발한 최신 혈관 내 초음파 시스템으로, ▲자동화 병변 평가(Automated Lesion Assessment, ALA)를 통한 혈관 직경 및 병변 분석 ▲다양한 카테터 풀백(Pullback) 속도 옵션 ▲실시간 분획 혈류 예비력(FFR) 및 이완기 혈류 비율(DFR) 그래프 제공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시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 유럽심장학회(ESC) 2024에서 발표된 RENOVATE-COMPLEX-PCI 연구 결과에서, 혈관 내 초음파(IVUS) 기반 PCI가 단순 혈관조영술(Angio) 기반 PCI보다 환자의 사망, 심근경색, 재개통률을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확인되어, 혈관 내 초음파의 활용이 국제적 치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혁준 심혈관조영실장(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이번 장비 도입은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스텐트 시술의 최적화를 통해 환자의 장기 예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 의료기술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진보당 광주시당, "광주 시내버스 무료 환승 30분 너무 짧다"
- "마트가 마을로 온다" 임실군 이동장터 출발
- "장수사과, 세계로 간다" 일본 아오모리현과 기술교류
- 하이원리조트, 오는 25일부터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개최
- 원주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3건 승인...사업 추진 본격화
- 남원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22일부터 실시
- 남원시, '달리는 국민신문고'로 주민 고충 직접 해결
- 동두천시, 외국인 주민 ‘운전면허 취득 지원’ 첫 사업 마무리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첫 삽..."의료·바이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 인천시의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관 두고 찬반 격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BK기업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휴사 확대
- 2카카오 김범수 무죄…신사업 활력 주목
- 3'SM 주가조작' 카카오 김범수 무죄…"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
- 4엔씨소프트 TL, ‘돌아온 가을밤 호박 축제’ 이벤트 진행
- 5소민지 모멘텀파운데이션 대표, '2025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수상
- 6홍희연 예쁘다:한 한의원 대표원장, ‘나혼렙 on ICE’ 팀 닥터로 참여
- 7"韓 기업 최초"…포스코인터, 블록체인 결제 도입
- 8진보당 광주시당, "광주 시내버스 무료 환승 30분 너무 짧다"
- 9"마트가 마을로 온다" 임실군 이동장터 출발
- 10"장수사과, 세계로 간다" 일본 아오모리현과 기술교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