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물결 속으로'…진도군, '보배섬 국화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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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3 16:49:24
수정 2025-10-23 16:49:24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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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본 국화의 향연…지역 농가와 손잡은 '상생형 축제'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5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도의 주요 거점들이 총 15만 본의 국화로 뒤덮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라는 주제로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이라는 의미 있는 가치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중심지인 진도개테마파크를 비롯해 군청·철마공원·향토문화회관까지 국화 예술로 물든다. 특히 '희망을 찾아 떠나는 보배섬 진도 바다 여행'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 공간은 진도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국화의 고결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또 다른 백미는 야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화려한 국화정원이다. 밤이 되면 켜지는 조명이 국화의 은은한 향기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밤의 낭만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화 향연 속에 펼쳐지는 '빛의 축제'는 진도의 가을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보배섬 국화축제는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상생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진도군은 37개 위탁 농가가 직접 국화를 재배하고 이를 축제 준비에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배어있는 국화가 진도의 가을을 더욱 의미 있게 장식하는 셈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자연, 문화,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서 모든 방문객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보배섬 국화축제를 진도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확고히 발전시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당일에는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리며 축제 기간 내내 국화 및 국화차 판매, 다양한 식음료 판매장과 체험행사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도군의 상생과 희망이 꽃피운 보배섬 국화축제가 올 가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지 기대가 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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