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역사·매력 간직한 마을축제에 많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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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3 17:12:32
수정 2025-10-23 17:12:32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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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영천 막걸리축제·삼남대로 거리예술 한마당 25일 개최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에서는 막걸리 주조장이 밀집했던 역사성을 되살린 ‘제2회 장성 영천 막걸리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성공적인 첫 회를 치른 이 축제는 올해 옛 매일시장 골목에서 장성공원 폭포 방면까지 도로를 통제하고 확대 개최된다.
축제는 막걸리 건배식과 ‘남도 막걸리 대전’ 등 주요 행사를 중심으로 초대가수 공연·디제잉·마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막걸리 시음 ▲100% 당첨 룰렛판 ▲인생네컷 촬영 ▲추억의 오락실 게임 ▲막걸리 비누 만들기 등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의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축제는 장성영천리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장성읍이 주관한다.
같은 날 북이면에서는 사거리전통시장 일원에서 ‘제2회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 한마당’이 펼쳐진다. 백양사역에서 사거리시장까지 이어지는 ‘풍년 거리행진’으로 시작을 알리는 이 축제는 창극·시극·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댄스·대금 연주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투호, 고무신 양궁 등의 ‘풍년놀이 한마당’과 ‘치맥 파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오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새끼꼬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포토존, 북이면 옛 사진전, 정찬옥 작가 작품전,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도 마련돼 다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삼남대로거리예술한마당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북이면이 주관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역사와 매력을 간직한 지역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 있으시기 바란다”며 “저녁시간에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도 찾아 주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8일 차인 25일 오후 7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는 개그맨 이홍렬이 진행하는 ‘추억극장’이 열려 방문객의 추억을 자극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전군노래자랑 시크릿 오디션’ 결선과 ‘장성 청소년 평화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주말 내내 장성군 전역이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의 이번 마을 축제 동시 개최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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