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수관로 실태 점검 촉구...“79%가 관리 사각지대”
전국
입력 2025-10-24 15:58:42
수정 2025-10-24 15:58:42
강시온 기자
0개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하수처리구역 밖 우수관로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최서윤의원은 제320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1년간 하수도 관련 민원 63건 중 절반 이상이 우수관로 및 우수배출 민원이었다”며 “행정력이 보수와 정비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문제 제보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광주시의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하수처리구역은 시 전체 면적의 약 21%에 불과한 상황.
즉, 나머지 79% 지역은 법적 관리 기준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설치 주체도 읍·면·동, 건설과, 하수과, 도로과 등으로 흩어져 있어 사후 관리가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이에 최 의원은 모든 우수관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GIS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 소규모 관로 포함 전수조사 실시, 신규 설치 시 즉시 등재 절차 의무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최 의원은 “도로 아래 묻혀 있는 우수관로는 시민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 시설이 무너지면 시민의 안전이 무너진다”며 “지금이 바로 체계적 관리의 첫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안성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최종 선정
-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청년 지원 위한 든든한 받침대이자 마중물"
- 수원시, 눈길 제설 작업 총력
- 고창신협,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
- 완도군, 해양바이오 연구소 기업과 '구매 상담회' 동행…판로 확대 기대
- 서부지방산림청, 규제완화로 위험수목 관리·산불예방 강화
- 국립민속국악원, 송년특별무대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20일 개최
-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1700포기 전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인수…글로벌 미디어업계 지각 변동 예고
- 2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처리기간 연장…자료 보완 후 심의 재개
- 3주병기 공정위원장,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 선출
- 4장기독점 제동 걸린 구글…美 법원 "구글, 스마트폰 기본검색 계약 매년 갱신해야"
- 5美 9월 PCE 물가 전년比 2.8%↑…1년 6개월 만에 최대
- 6EU, X에 과징금 2000억원 부과…디지털서비스법 첫 과징금 부과
- 7美 트럼프, 신설된 FIFA 평화상 수상…"내 인생의 큰 영예"
- 8LG그룹, ‘원LG’ 연합군으로 1400兆 AI데이터센터 공략
- 9G7·EU, 러시아 경제 제재 상향 추진…해상운송 전면 금지 논의
- 10美 은행 규제당국 "2013년 도입한 저신용 기업대출 규제 완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