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6 군정 청사진 완성 '천만관광 임실시대' 본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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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4 15:26:45
수정 2025-10-24 15:26:4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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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권역 관광 인프라 확충·정주여건 개선 박차
군민이 체감하는 완성도 높은 군정 완수 목표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6년도 군정 설계를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군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열린 보고회를 통해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관광, 농업, 복지, 정주, 문화체육 등 전 부서의 실행 과제를 논의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옥정호 중심 '천만관광 임실시대' 가속
임실군은 옥정호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고도화해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을 추진 중이다.
물안개 트레킹 코스(약 89km), 친환경 목조전망대, 스카이워크 설치 등 걷기·조망형 인프라 확충이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200실 규모 관광호텔과 케이블카(붕어섬~나래산) 사업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 61만 명이 다녀간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 대표 가족형 관광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야간 체험 콘텐츠와 지역관광개발사업을 연계해 '머무는 임실 관광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반려산업 전담조직 신설…'세계명견 테마랜드' 본격화
군은 지난 7월 신설된 반려산업과를 중심으로 반려문화와 관광·복지를 결합한 복합 산업 육성에 나섰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축제 '임실N펫스타' 개최를 통해 반려산업을 임실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정주환경 개선…'전북형 반할주택' 320호 공급
임실군은 임실읍 120호를 포함한 총 32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정주활력센터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구도심 재생도 병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 확대…농촌 인력난 해소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50명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기숙사를 중심으로 체류형 근로환경을 구축 중이다.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확충
군은 임실파크골프장,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일자리 확대, 통합돌봄사업 도입, 청소년시설 보강, 여성 취·창업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2026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본격 진입 시기"라며 "각 부서가 하나된 마음으로 군정의 완성도를 높여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활력 있는 임실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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