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복지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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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4 16:09:03
수정 2025-10-24 16:09:0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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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체계 구축 본격화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보건복지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신규 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동부권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을 남원의료원, 협력기관을 완주 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로 지정하고, 두 기관의 전문성과 공공의료 인프라를 결합해 응급단계부터 퇴원 이후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위기개입 및 연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남원의료원 응급의학과와 완주 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협진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응급실 단계부터 퇴원 후까지 1대1 맞춤형 사후관리를 수행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건소, 의료원,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귀시설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대응부터 지역사회 복귀까지 아우르는 통합 위기관리 네트워크를 운영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은 가장 힘들고도 위대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자살 사망률을 낮추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 지역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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