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군민 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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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4 16:24:55
수정 2025-10-24 16:24:55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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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은둔형 외톨이 제로 향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
24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이날 보성역과 벌교역 광장에서는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기획됐으며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심화되는 고독사와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군민 모두가 인식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기 위한 군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보성군청 및 읍·면 직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여성자원봉사회를 포함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역사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및 은둔형 외톨이 조기 발굴 캠페인 ▲현장 상담 창구 운영 ▲맞춤형 복지사업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터치마인드 보드게임(주사위 퀴즈)'을 운영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유도하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친근하게 개선하는 시도를 했다. 팝콘 나눔 봉사도 더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 속에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면 보건복지상담센터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주저 말고 알려달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고립 없는 보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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