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김민석 총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현장 최종 점검

전국 입력 2025-10-25 06:46:35 수정 2025-10-25 06:46:35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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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8번째 경주현장 방문, APEC 준비상황 최종 점검
이철우 도지사, 행사기간 수송, 숙박, 의료상황실 등 현장 상황 대응에 최선...
행사 후 1달 간 주요시설 그대로 유지해 국민들에게 APEC 감동, 성과 전할 것...


[서울경제TV 경북=김아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경주 일대의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찾아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김민석 총리는 23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VIP 입국 경로 등 항공시설을 점검한 뒤, 취임 이후 여덟 번째로 경주 APEC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점검은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제전시장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우양미술관 ▲PRS 및 만찬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무리 회의 후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현장 점검으로 이어졌다.

경제전시장을 안내한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구성됐다”며 “대한민국 산업역사관과 이차전지·모빌리티 등 첨단미래산업관, 경북과 울산 등 55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기업관으로 꾸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PEC 기간 대한민국 산업과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제전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K-테크 쇼케이스에서는 삼성, 현대자동차, 메타 등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참가자들에게 세계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민석 총리와 이철우 지사 등 일행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를 둘러보고, 문화행사 개최 예정지인 우양미술관과 정상 만찬이 열릴 라한호텔을 점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외국 정상들이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경호, 숙소, 음식, 공연까지 모든 면에서 감탄이 나올 수 있도록 ‘초격차 APEC’을 만들겠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문화와 관광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숨 가쁘게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마지막까지 열정과 책임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혼란스러운 국제정세와 중앙정치의 공백 속에서도 경북은 작년 6월 APEC 유치 이후 흔들림 없이 준비를 이어왔다”며 “총리님이 여덟 번이나 경주를 찾아 직접 현장을 점검해주신 덕분에 APEC뿐 아니라 경북과 경주도 널리 알려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수송·숙박·의료 등 9개 반의 상황실을 APEC 기간 운영하며 행사 종료 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역대 최고의 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도 정상회의장, 전시장, 미디어센터 등 주요 시설을 한 달 이상 그대로 보존해 국민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과와 영광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APEC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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