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내달 경주‧울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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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6 22:33:02
수정 2025-10-26 22:33:02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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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세 도시가 함께 만드는 상생의 하모니, 예술로 하나 되다
[서울경제TV 경주=김아연 기자]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2025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공존(COEXISTENCE)>’이 11월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1월 15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주‧울산·포항 세 도시가 함께하는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의 일환으로, 세 도시가 매년 주관을 번갈아 맡으며 이어온 정례 문화교류 무대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체결된 광역 협력체로,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중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은 동해안권을 하나로 잇는 대표 예술 교류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공연의 주제는 ‘공존(共存)’으로, 도시와 예술, 사람과 사람의 화합을 의미한다.
세 지역 예술단이 하나의 무대를 통해 예술적 연대와 상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Sascha Goetzel)의 지휘 아래, 현악계의 거장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를 선보인다.
정제된 지성과 폭발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이 무대는 이번 공연의 백미로 기대를 모은다.
2부에서는 울산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비제의 ‘카르멘’ 투우사의 행진곡, 베르디의 ‘나부코’와 ‘아이다’, 그리고 바그너의 ‘탄호이저’ 등 서양 오페라의 명장면을 한데 모은 장대한 스케일의 합동공연이 관객을 맞는다.
공연은 총 110분(인터미션 20분 포함)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울산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경주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고, 전석 5000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은 매년 세 도시의 예술단이 힘을 모아 예술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문화 교류 사업으로, 올해 울산광역시의 주관 아래 동해안권의 문화적 정체성과 예술적 역량을 재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울산시립예술단, 포항시립예술단, 경주시립예술단으로 하면 된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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