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남원 문화유산의 새로운 관광길을 제시하다

전국 입력 2025-10-28 11:21:03 수정 2025-10-28 11:21:0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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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단체 보고회서 지역연계 관광코스·경제활성화 방안 발표

27일 남원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남원시 문화유산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강인식 대표의원을 비롯한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 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는 지난 27일 시의회 1층 대회실에서 '남원시 문화유산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남원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문화유산을 지닌 남원의 특성을 살려,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코스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전문기관은 이날 보고회에서 △대표 문화유산 중심의 신규 관광코스 제안 △연령대별 맞춤형 여행 동선 구성 △음식·카페·숙박·공연 등 지역 상권과의 연계 모델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남원의 역사·문학·예술 자원을 융합한 복합형 관광코스와 유네스코 등재 유적 및 역사 인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개발 방안이 논의되며, 남원 관광의 방향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참석 의원들은 "이번 연구는 당일형 관광 중심의 한계를 넘어, 숙박·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질적 정책 반영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방향성과 실효성이 모두 높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남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코스와 지역 연계 모델을 정책화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도시 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남원 고유의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실질적 관광정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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