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재학생 맞춤형 ‘스타트업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전국 입력 2025-10-29 10:07:38 수정 2025-10-29 10:10:50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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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진로역량 강화 성과 확산…대학 진로지원 문화 정착에 앞장

대상을 수상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0월 28일 오후 1시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5 스타트업(START-UP)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스타트업 우수사례 공유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빌드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진로역량 강화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는 총 14팀 4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3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진로 탐색, 역량 개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산업 현장 탐방·멘토링·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실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유회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성과 전시 ▲네트워킹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활동과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함으로써 참여 학생뿐 아니라 전교생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의 장이 됐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대상을 받은 사회복지학과 나눔터 팀(장찬우, 황정태, 조은지, 우슬희, 윤정인, 신윤서)은 ‘나눔의 실천을 통한 진로역량 강화’를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봉사활동과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4월부터 9월까지 ▲자유재활원 바자회 봉사 ▲공동모금회 사회복지사 멘토링 ▲생명사랑 밤사랑 걷기 캠페인 ▲GoGo 캠퍼스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했다. 

‘나눔터’ 팀은 단순 참여를 넘어, 봉사와 진로탐색, 현장 기획을 결합한 ‘프로젝트형 진로역량 강화 모델’을 실현하며 타 학과 학생들에게도 자기주도형 진로개발의 선도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사회복지사로서 필요한 실무 감각과 협력적 태도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20여 회의 봉사활동을 이어온 결과, 아시아재단 주관 ‘우수 봉사단체’로도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금길 센터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을 통해 진로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킨 점이 매우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연결되는 진로지원 체계와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의 질적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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