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글로벌 교육도시로'…외국인 유학생 100명 남원문화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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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11-04 00:27:58
		수정 2025-11-04 00:27:5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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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전남대 유학생 100명 초청…한복 체험부터 미디어아트 감상까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글로벌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의 문화 교류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원광대학교와 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남원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이 남원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한편, 대학과 지역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운봉읍 '희망씨앗농장'에서 산양 유제품 만들기와 교감 체험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광한루원 내 화인당에서 한복을 입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광한루 일대를 탐방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이어 피오리움 미디어아트 전시와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관람을 통해 남원의 예술성과 감성을 체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진행했으며, 춘향제 기간에는 부산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몽골 60번 학교 청소년들을 초청해 축제를 함께 즐기는 등 국제 문화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지역-대학-국가 간 상생 협력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남원시는 지난 9월 기획재정부·교육부·전북대학교와 함께 구 서남대학교 부지를 활용한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 MOU'를 체결하며, 지역과 국가가 협력하는 미래형 교육 기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과의 교류는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남원이 '글로컬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 적응을 지원하고, 남원이 세계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육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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