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경제·산업
입력 2025-11-09 10:27:49
수정 2025-11-09 10:27:49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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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인 오는 12일로 예고됐던 파업 가능성을 철회하고, 수능 당일까지는 쟁의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9일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명의로 공동성명을 내고 “시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호 신뢰와 성실한 교섭을 통해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사는 “노동조합은 오는 13일 추가 교섭을 진행하며, 그 전까지는 쟁의행위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2025년 10월 29일 선고된 동아운수 통상임금 항소심 판결을 참고해, 노조의 주장에 대해 긴밀하고 심도 있는 교섭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2025년도 단체협약 및 임금협정 체결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현재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두고 6개월 넘게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이어오고 있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특히 2015년 동아운수 버스 노동자들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근 항소심 재판부가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노조 측 주장을 일부 인정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하지만 노사는 해당 판결의 해석을 놓고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당초 수능 하루 전인 12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했으나, 사측과의 집중 협의 끝에 수능일 파업을 철회하는 공동성명을 내면서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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