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3분기 매출액 929억…전년比 54.9%↑
금융·증권
입력 2025-11-13 16:08:27
수정 2025-11-13 16:08:27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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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37억·순이익 21억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대원미디어는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37억원, 2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비수기임에도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 론칭 효과로 유통사업이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닌텐도뿐만 아니라 이치방쿠지와 캡슐토이 등 하비·완구 유통 사업이 대형마트와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카드 유통사업 역시 상반기에 이어 일본 등의 해외 수출 지역 확대에 힘입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 2분기까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장기 재고 관련 비용과 자체 IP(아머드 사우루스)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이 해소된 효과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3분기에는 비용 구조 효율화와 유통사업 확대가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조형인 대원미디어 CFO는 “닌텐도 스위치2 유통사업의 최대 성수기인 4분기 또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확대될 것”이라며 ”매주 북미 디즈니XD를 통해 ‘아머사우루스’가 방영되고, 내년 2월 예정된 OTT 방영과 완구 출시 등 글로벌 전개가 본격화되면 대원미디어가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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