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교룡산 '달빛 피움길' 준공…명소화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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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8 16:48:13
수정 2025-11-18 16:48:1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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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치유·휴식 결합한 시민 여가공간 조성
맨발황톳길·숲길 포함 2.9km 걷기 인프라 확충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교룡산 둘레길 명소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산림 힐링 공간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시는 18일 '교룡산 달빛 피움길'의 준공식을 열고 산림 치유·휴식형 공공여가공간의 조성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명소화사업은 기존 교룡산 둘레길 중 1.2km 구간에 맨발 황톳길을, 1.7km 구간에 숲길을 조성해 총 2.9km의 산책 인프라를 새롭게 완성한 프로젝트다. 생활권과 가깝고 자연·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교룡산의 특성을 살려 시민들의 접근성과 체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사업은 올해 3월 착공돼 11월에 최종 준공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맨발황톳길 및 숲길 조성 △황토·황토볼 체험장 △이끼정원 △계류형 세족장 설치 △배수로 개선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반딧불조명 △볼라드 조명 △CCTV 등 안전·경관 시설을 대폭 확충해 이용 환경 전반을 크게 개선했다.
남원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일반 시민은 물론 맨발걷기 애호가들도 만족할 수 있는 체험·휴식형 복합 산림공간이 완성됐다고 평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교룡산 둘레길 명소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달빛 피움길'이 시민 건강과 여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휴식과 소통을 돕는 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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