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스토리텔링 기반 ‘글로벌 멘토링 AI 아카데미’로 미래교육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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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7 18:42:18
수정 2025-12-17 18:42:18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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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1월부터 총 3회차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멘토링 AI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의 기초 원리 학습과 함께 ‘이야기’를 매개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플롯, 등장인물, 갈등, 메시지 등 스토리 요소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고, 문제 해결형 과제를 수행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교육 과정은 ‘상상력’, ‘과학적 사고’, ‘인공지능 사고(AI Thinking)’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인공지능 도구 활용 교육을 넘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 교육, 인문학적 사고와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글로벌 멘토링 AI 아카데미’에 참여한 멘토단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함께하는 차담회를 열고,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인공지능(AI) 및 선도 기술 교육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대학 및 해외 경험을 갖춘 글로벌 멘토단이 참석해 수성구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스토리텔링 기반 학습에 대한 소감을 공유했다.
이번 만남은 향후 수성구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을 한층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과 공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인공지능(AI) 이후의 시대까지 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와 차담회는 수성구가 세계와 연결된 미래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성구는 앞으로도 글로벌 멘토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미래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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