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0평 규모"…잠실서 만나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경제·산업 입력 2025-11-19 09:02:23 수정 2025-11-19 09:02:2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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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서 46일간 개최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연말마다 화제를 불러온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에서 열린다. 마켓 공간은 역대 최대인 약 800평 규모로 확대됐고 초대형 트리와 회전목마 등 체험형 공간을 대폭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13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하루 다섯 차례 인공 눈을 뿌리는 '스노우 샤워'를 진행한다. 회전목마는 2층 형태로 30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식음료, 기프트 부스도 51개나 마련됐다. 성수 팝업에서 화제를 모은 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하우스'가 크리스마스 마켓에 처음 참여해 '팻위치 뉴욕'과 협업한 초코 퐁듀 스틱 등 18종의 초콜릿 메뉴와 굿즈를 선보인다. 

먹거리존도 더욱 강화됐다. 초대형 '빅텐트 다이닝홀'을 중심으로 한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을 내세운 26개 식음료(F&B) 부스가 운영된다. 성수동 핫도그 맛집 '밀스'의 '구루구루 소시지', 용리단길 맛집 '쌤쌤쌤'의 '떡볶이 윗(with) 매쉬드 포테이토' 등 스페셜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목제 오르골, 빈티지 테이블 웨어 등 유럽풍 크리스마스 기프트 상점과 팝마트, 레고 등 완구 기프트 부스도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위시월'(Wish Wall) 이벤트는 올해도 진행된다. 전문 포토그래퍼를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냅 촬영 패키지도 판매한다.

또 마켓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빈', '윈터 선룸' 두 가지 콘셉트의 프라이빗 라운지가 올해 최초로 운영된다. 오후 4시 이전 '주간'과 오후 4시 이후 '야간'에 70분씩 7회에 걸쳐 유료로 운영된다. 라운지에 머무는 동안 모엣샹동 샴페인, 애니브 케이크 등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4시 이후는 유료 입장만 가능하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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