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제18회 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11-19 10:49:11 수정 2025-11-19 10:49:11 정창신 기자 0개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총 2억5551만 원 모금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석교상사는 지난 17일 양평 더스타휴에서 열린 ‘제18회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역대 최고 모금액(2억5551만 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 석교상사가 나눔의 기쁨을 함께 알리고자 마련해 온 행사로, 올해까지 총 누적 모금액은 23억7731만8012원에 달한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석교상사에서 대회로는 18회째, 햇수로는 21년째 개최하는 대회이다. 코로나 등으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3회 또한 바자회 등 다른 형태로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했다. 사랑나눔에 대한 석교상사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석교상사는 올해 사랑나눔 골프대회의 컨셉을 동행이라고 소개하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사랑 나눔의 슬로건을 더욱 강조했다.

제18회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박현경, 이예원, 지한솔, 신다인, 최진호, 정한밀 프로 등 팀 브리지스톤 1부 투어 선수들과 석교상사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서희경, 허윤경 프로 등이 호스트로 참여해 35개 팀, 총 140 명이 참가했다.

팀 브리지스톤 소속 선수들은 매년 사례 없이 호스트로 참여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선수들은 기부에 동참하기도 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팀 브리지스톤에 소속된 뮤지컬 배우 민우혁 또한 재능 기부로 무대를 빛내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회명에서 느껴지듯 다른 자선 골프대회와는 다르다. 석교상사가 약 2억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매년 부담하고 참가비를 포함한 모금액은 전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이외에도 대회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부 석교상사 임직원들이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선 골프대회와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도 환송부터 홀 이벤트, 푸드트럭을 임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며 행사의 따뜻함을 더했다. 또한, 기부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매달 기부처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몸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 모여진 기부금은 무료 병원인 요셉의원과 성가복지병원 등에 전달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 사용되었다. 또 아동 복지 시설인 선덕원을 통해,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준비 없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 준비 청년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직업교육비를 후원했다.

이민기 석교상사 대표가 ‘제18회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회 특성 상 후원사 노출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후원사들이 함께 사랑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제18회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골프존,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사랑의 열매, 브리지스톤타이어, 메디힐, 마비스, 선일금고, UAG, 마크앤로나, 까사미아, T.P.MILLS, 페인터골프화, 재단법인 새암조감제, 미세스문 등 총 14개 업체가 협찬사로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석교상사는 협찬사와 더불어 브리지스톤골프 동호회인 CLUB B, 팀 브리지스톤 아마추어 자문단, 선수단, 사랑의 버디회, 박현경 프로 팬클럽인 ‘큐티풀 현경’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와 기업 등 사랑을 나누어 준 모든 참가자와 소속 선수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모인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기부 이후에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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