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052·갈기산와이너리, ‘포엠 시리즈 페어링 디너’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11-19 10:42:11
수정 2025-11-19 10:42:11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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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양조장·로컬 레스토랑 협업 새로운 모델 제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미슐랭 레스토랑 레스토랑 주052는 충북 영동의 갈기산와이너리와 함께 ‘찾아가는양조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엠 시리즈 4종 페어링 디너를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기산와이너리의 대표 라인업인 포엠 화이트 세미스위트, 포엠 로제 세미스위트, 포엠 레드 드라이, 포엠 레드 스위트를 주052의 시그니처 9코스와 매칭해 한국식 와인 페어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는 17시 30분부터 19시 20분, 20시 30분부터 22시 20분까지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28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는 서울 소재 바틀샵 운영자와 현직 양조사, 업계 전문가, 일반 소비자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수집할 수 있었다. 특히 주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명욱 교수, 천수현 애주금호 대표, 김치승 우리술당당 대표, 서정남 딸국 바틀샵 대표 등 주류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협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더했다.
이번 페어링 디너의 핵심은 신용준 주052 셰프가 한국 재료의 흐름을 기반으로 완성한 코스 메뉴에 갈기산 와인의 섬세한 향미를 조화롭게 매칭한 점이다. 이날 제공된 대표 메뉴는 ‘주052 시그니처 코스’ 9가지로 농부의 선물, 052감태밥, 두부와 비지, 호박 국수, 052 비빔국수, 한우 채끝 고추장 적, 울주 국밥, 갈기산 케이크, 다과와 차가 포함됐다.
페어링 와인은 갈기산 포도농원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포엠 화이트 세미스위트(청수, 12도), 포엠 로제 세미스위트(킹델라웨어, 12도), 포엠 레드 드라이(산머루, 12도), 포엠 레드 스위트(캠벨얼리, 12도), 052 담금주가 함께 제공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주052가 갈기산 와인을 활용해 개발한 ‘갈기산 티라미수 케이크’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컬 와이너리의 제품으로 새로운 디저트를 창작한 사례로 양조장–레스토랑 간의 협업 모델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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